화성시 제8기 민선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당선됐다. 이상문기자
화성시 제8기 민선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당선됐다. 이상문기자

화성시 제8기 민선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명근 당선인은 지난 1일 진행된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구혁모 후보를 2만245표(6.07%)차로 누르고 화성시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화성시 유권자는 71만1천229명으로, 이 중 33만6천73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정명근 당선인은 과반을 넘는 17만6천631표(53.03%)를, 국민의힘 구혁모 후보는 15만6천386표(46.95%)를 득표했다.

정명근 당선인은 "저를 믿어주신 시민께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제게는 시민 여러분께 헌신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당선인은 "시민이 제게 화성시 현안을 당장 해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며 "선거기간 여러분께 약속드린 교통, 동서 불균형, 복지, 일자리 등 현안을 차분히 가다듬고 정돈해 행정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몇 개의 산을 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더 많은 산을 넘어야 할 때"라면서 "저를 지지하지 않은 시민분들도 ‘아, 정명근은 다르구나’라고 납득할 수 있도록, 우리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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