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오는 12월까지 유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튼튼 치아지킴 티롱 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신청을 받아 운영되며, 어린이집이나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영상과 꾸러미로 구성됐다.

교육 영상은 치과위생사협회 캐릭터 티롱을 이용해 칫솔질과 불소, 치실 사용 방법을 설명해 유아들이 집중해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실습을 위한 치아지킴 꾸러미 세트가 함께 제공된다.

양평군이 오는 12월까지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이튼튼 치아지킴 티롱 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오는 12월까지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이튼튼 치아지킴 티롱 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양평군청

꾸러미 세트에는 칫솔, 치약, 양치컵, 치실, 모래시계와 불소양치용액, 구강 실천 스티커 북 등이 포함됐으며, 스티커 북은 교육내용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한 콘텐츠로 꾸러미 활용 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로 공유하며, 밴드와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교사 및 학부모와 소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지킴 티롱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 건강한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각 가정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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