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1일과 28일 동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과 함께 바다의 날 기념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바다의 시작 캠페인은 빗물받이에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우수관을 타고 흘러 바다의 쓰레기가 되고, 다시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환기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난 2020년 환경운동연합에서 기획됐다.

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기 지난달 21일과 28일 동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과 함께 바다의 날 기념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기 지난달 21일과 28일 동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과 함께 바다의 날 기념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센터는 21일에는 아름다운 가게 동인천점과 연계한 ‘윤리적 소비’ 교육을 진행했고, 28일에는 동구청소년수련관 주변 담배꽁초 줍기와 우수관에 아스팔트 스티커로 제작된 ‘바다의 시작’ 문구와 고래 그림을 부착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제작된 스티커는 그림과 일러스트에 재능이 있는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 있었고, 우리가 붙인 스티커를 통해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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