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농협은 안산시-농협 협력사업 일환으로 충전식 분무기 및 비파괴당도측정기를 농가에 전달했다. 사진=NH농협 안산시지부
군자농협은 안산시-농협 협력사업 일환으로 충전식 분무기 및 비파괴당도측정기를 농가에 전달했다. 사진=NH농협 안산시지부

군자농협은 최근 ‘안산시-농협 협력사업’ 일환으로 2천만 원 상당의 충전식 분무기 및 비파괴당도측정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군자농협 대부경제사업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근창 NH농협 안산시지부장,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 조달오 안산시 농업기술센터장, 담당공무원,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충전식 분무기 및 비파괴당도측정기 전달은 고령화 돼 가는 농업인의 농작업 편의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안산시-농협 지자체협력사업 일환으로 안산시(40%), 농협(40%), 농업인(20%)의 보조지원이 이뤄졌다.

충전식 분무기는 농약살포, 제초 등 작목에 상관없이 다용도로 빈번하게 사용되는 장비로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농가일손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충전식 분무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겨울철 분무기 관리법과 사용설명까지 함께 진행해 전달식에 참여한 농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조합원의 고충이 많을 것"이라며 "농업을 지키는 조합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조합 임직원이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전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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