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비욘드어스 대표가 6일 오전 중부일보와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박용규기자
조현재 비욘드어스 대표가 6일 오전 중부일보와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박용규기자

"회사 전문인력을 통해 유통·무역 관련 비즈니스 기술이 세계 최고인 회사를 지향합니다. 미래를 향해 인재가 최고의 가치임을 인정하고, 그들이 최고가 되는 기업을 만들겠습니다."

11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비욘드어스에서 만난 조현재 대표는 회사 운영 방침을 이같이 강조했다. 고급 인력의 기술력으로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에도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노리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브랜드를 더욱 성장시키고, 기존에 있는 해외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 이기겠다는 구상이다. 이미 비욘드어스는 수년간 60곳 이상의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면서 생긴 데이터, 네트워크, 노하우 등은 이미 대기업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이처럼 여러 기업과 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인 데이터를 통해 예측할 수 있는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이를 통해 기업들의 효과적인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케 한다.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가들을 통해, 작은 비용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시도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비욘드어스만의 경쟁력이다. 조현재 대표는 "글로벌 온라인 시장은 지금도 변하고 있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인재 한 명이 엄청 소중하다. 인재가 회사를 키우고, 회사도 그들을 키우기 위해 관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인재 육성 등에 역량을 집중한 이유일까. 비욘드어스는 지속적인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북미시장, 영국 및 유럽시장 그리고 일본시장에 한국 상품의 유통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갖췄다.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등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갖추어 한국 상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종합 유통 에이전시의 면모를 갖추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문적인 인력 육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여기에는 조현재 대표의 경험도 들어가 있다. 그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데 늘 관심을 보였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비욘드어스 설립 전에도 무역업계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조현재 대표는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해 가만히 기다리지는 않는다. 늘 먼저 찾아가고 연락을 통해 좋은 조건으로 데려오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해외 경쟁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고 우리 회사만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을 데려오고, 이들을 더욱 키워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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