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버스 설명하는 정욱 대표. 사진=넵튠
컬러버스 설명하는 정욱 대표. 사진=넵튠

코스닥 상장업체인 넵튠은 카카오 미디어데이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Colorverse)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7일 넵튠 정욱 대표는 카카오 미디어 데이를 맞아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의 개발은 (주)컬러버스가 담당하고 넵튠은 ㈜컬러버스와 공동으로 사업 협력 및 서비스 확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넵튠은 ㈜컬러버스 지분 44%를 보유하고 있다.

컬러버스는 웹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2D와 3D 간 아무런 제약 없이 넘나들 수 있으며 카카오 친구 리스트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바로 3D 메타버스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카카오나 멜론의 앱 또는 웹 환경에서 3D로 구현된 컬러버스 월드로 접근이 가능하며 반대로 컬러버스에서 멜론이나 카카오로 자연스러운 복귀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는 아이템, 아바타, 랜드와 같은 컬러버스 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고 판매할 수도 있다. 유명 신발이나 의류 브랜드의 홈페이지, SNS 채널과 같은 모바일 및 웹 환경에서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바로 3D 메타버스 월드로 접속할 수 있다. 이 월드에서는 특정 제품을 아바타에 입혀보거나 미니게임을 제공하는 등 기초적인 프로모션 활동부터 브랜드와 관련된 의미 있는 동영상 상영이나 작품 전시회 등도 손쉽게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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