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 이한빛 기자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한 ‘지역 언론인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이해 전문연수’에서 강의자로 나섰다.

9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연수에서 이 기자는 ‘빅데이터, 제대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법’을 주제로 방대한 빅데이터를 기사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기자는 "정치 관련 빅데이터 분석 보도는 주로 뉴스 빅데이터와 여론조사 추이를 통해 흐름을 짚어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며 "뉴스 빅데이터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빅데이터 플랫폼인 ‘빅카인즈’에서 할 수 있으며 포털사이트 트렌드 분석, SNS 언급량 분석을 통해서도 여론의 흐름과 시기별 이슈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는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하면 된다"며 "제대로 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서는 단순히 수치만 전달하지 말고 해석을 덧붙이거나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내실 있는 기사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