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보행자 사고 위험·우회전 차량 신호 위반 등 민원 빈번
교통섬 확대·횡단보도 이설·우회전 차로 설치 등 정형화 개선

일산서부서, 송산동행정복지센터사거리 교차로 개선
일산서부경찰서가 최근 '교통환경설계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정형화된 교차로로 개선시킨 송산동행정복지센터 사거리 교차로의 모습. 사진=일산서부서

일산서부경찰서는 '교통환경설계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 추진계획'(TAPTED)의 일환으로 송산동행정복지센터 사거리 비선형 교차로에 대한 교통섬 확대, 횡단보도 및 신호기 이설, 우회전 전용차로 설치 등을 통해 정형화된 교차로로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의 송산동행정복지센터 사거리는 어긋난 횡단보도와 2중 정지선이 설치된 구조로 우회전 차량과 횡단보행자가 상충,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및 우회전 차량의 신호위반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했었다.

이에 일산서부서는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점검을 진행, 교통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교차로 개선방안을 수립했으며 고양시의 협조로 공사 예산 5천800만 원 추가 편성해 이번 교차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김상희 서장은 "불합리한 구조의 교차로에 대해 보행자 안전과 차량 소통을 동시에 고려한 적극적인 도로 시설 개선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일산서구 지역의 사고 예방적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