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적극 행정을 통해 지역 모든 학교에 체육관을 설치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배우고 다양한 체육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다.

특히 관내 미보유교인 한 초등학교 경우 법정 건폐율 초과로 학교 내 체육관 설립이 불가했지만, 지역사회의 소통과 함께 의정부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 법정불가 사유를 해소, 체육관을 건립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도 했다.

현재 2개 학교에 대해 체육관 사업비를 확보, 올해 설계 준비를 하고 있다. 1교는 신설대체이전 추진으로 체육관이 확보될 예정이다. 공동사용과 별도시설 이용을 포함하면 의정부 내 모든 학교가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의정부교육청은 또 경기 미래교육의 1번지 의정부 미래교육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수업을 바꾸고 학교를 성장시키는 의정부 미래교육을 위해 학교 내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다. 2021년 43억5천만 원, 2022년 13억9천만 원을 지원하고 앞으로 미래수업 환경을 위한 공간혁신 분야에 대한 지원을 더 늘려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코딩기반 드림메이커 교육, 교원대상 맞춤형 미래교육 역량 강화 연수, 체인지메이커교육, 학생주도 기획동아리 운영도 제공한다.

이어 인문감성 미래교육을 위해 2021년에는 7개 영역 (통기타·가야금·뮤지컬연극·오케스트라·독서토론·인문공감미술·인문공감체육학교) 67교를 대상으로 5억1천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학교 희망을 받아 영역 제한 없이 56교에 행복누리인문예술사업과 행복누리문화예술체험터 원클릭시스템으로 찾아가는 예술교육을 운영한다.

김진선 교육장은 "안전한 실내체육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협력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 꼭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효원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