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16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RCY(청소년적십자)단원 및 지도교사 229명이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여 ‘현충원, 나라사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해설사와 함께하는 순국열사 및 독립유공자 등의 묘역을 찾아보는 현충원 탐방 및 공식참배, 봉사활동 순으로 진행돼 묘비 닦기, 묘비 주변 잡초 및 시든 꽃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예나 인천 대학RCY회원협의회 인하대 회장은 "조국의 독립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내어주신 독립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묘비를 닦으며 묘비에 새겨진 이름들과 그 숭고한 뜻을 기억하며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18일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