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영흥면에 오는 20일 개점하는 카페형 특산물 판매점 내부 모습. 사진=옹진군
옹진군이 영흥면에 오는 20일 개점하는 카페형 특산물 판매점 내부 모습. 사진=옹진군

인천 옹진군은 지역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영흥면 내5리 도서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영흥 늘푸른센터 1층에 카페형 특산물 판매점을 오는 20일 개점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서특성화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지역 소득증대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 주도의 마을 단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판매장 운영 주체인 영흥면 내5리는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국비 포함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2년 영흥 늘푸른센터에 카페형 특산물 판매점을 개점 및 운영하고 2023년에는 특산물인 바지락 가공보관 시설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흥 늘푸른센터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옹진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운영 및 관리조례에 따라 조성된 영흥면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판매장은 1층 유휴공간에 조성했고, 영흥도 버스터미널도 판매점 옆으로 이전함에 따라 영흥면 내5리는 판매점 상호를 ‘카페 터미널’로 짓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판매점은 커피 등 음료수와 마을의 특산물을 판매하며 영흥면 내5리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기 위해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영흥면 내5리 관계자는 "열심히 준비해 방문하는 시민에게 만족스러운 음료 및 특산품 판매와 서비스를 약속한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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