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지역 포용성 제고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가 2022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고양시청
고양시가 2022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고양시청

고양시는 어린이 자전거 연습장(공원)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유아·어린이를 위한 전문적이고 올바른 자전거 안전 교육을 위한 연습장을 조성해 안전한 자전거문화 정착을 위한 경기 북부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거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자전거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체험·교육·여가 등 테마 공간을 조성해 자전거 문화 콘텐츠로 활용하려 한다”며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사업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및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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