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과위 논의 거쳐 수렴…최종 내용 시 집행부 정책 반영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은 다음달 20일까지 시민의 제안을 접수, 정책에 반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수위 측은 "이 당선인의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는 신념을 반영하기 위해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제안 접수는 인수위 이메일(upikm64@naver.com)로 하면 된다.

인수위는 시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좋은 정책안들은 적극적으로 반영해 분과위 혹은 특별위에서 논의할 방침이며 수렴 과정이 끝나면 분과위별로 정리해 민선8기 시 집행부에 인계할 예정이다.

김수삼 인수위원장은 "시민의 의견은 소중히 담아 실질적이고 충분한 담론화 과정을 거쳐 반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오는 22일까지 실·국·소 및 3개 구청, 산하기관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한 뒤 다음달 20일까지 전체 회의와 분과위 회의, 특별위 회의 등을 거쳐 백서를 발간한 다음 해산할 방침이다.

양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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