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7일 정신과적 응급상황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응급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체는 평택·송탄보건소, 평택경찰서, 평택·송탄소방서,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11개 기관이 정신응급개입 현장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 및 협력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평택시 정신응급대응협의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평택시청
평택시 정신응급대응협의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평택시청

특히,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평택 응급개입팀 위기개입 업무 시 발생하는 어려운 점을 공유했고, 정신의료기관 자살시도자 일일보고 현황을 논의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체계적인 협력대응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 관계자는 "평택시 정신응급상황의 신속하고 원활한 대응을 위한 각 기관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정신건강 사업 및 응급대응 업무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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