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시장 4년차 공약 98% 달성
'시민과 함께' 이행완료율 93.8%
공론화위, 주민참여대상 '우수상'
'내 삶이 행복한 도시' 76.5% 완료
인천e음,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박남춘 인천시장. 사진=연합 자료
박남춘 인천시장. 사진=연합 자료

박남춘 인천시장의 민선 7기 공약이행 목표달성률이 9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4년차를 맞아 이행실적을 자체 점검하고 평가한 결과 140개 공약과제 중 137개 과제가 연차별 추진계획대로 이행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박 시장은 ‘살고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구현을 내세워 5대 시정목표, 20대 핵심전략에 따른 140개 공약과제(세부 공약사업 159개)를 수립한 바 있다.

5대 시정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총 16개 과제)’분야는 15개 과제가 ‘완료’ 또는‘이행후계속추진’단계로 이행완료율(93.8%)이 가장 높았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분야의 주요 사업은 ‘온라인 시민청원제 시행’과 ‘시청 앞 열린광장(인천애뜰) 시민 개방’,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등인데, ‘광역시 최초 공론화위원회 제도화’의 경우 지난 2020년 12월 지방자치단체 협력분쟁 해결 및 숙의기반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내 삶이 행복한 도시’분야는 76.5%의 높은 완료율을 보였다.

총 51개 과제 중 39개 과제가‘완료’ 또는‘이행후계속추진’사업에 해당하고, 12개 과제(23.5%)는 정상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은 ▶전국 최초 인천형 산후조리원 지정 운영 ▶전국 최초 무상급식·교육·교복 동시 실현 ▶전국 최초 IoT기반 어르신 안심폰 및 효(孝)드림카드 제공 ▶인천복지기준선 확정 발표 및 전국 최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호봉제 실시 ▶여성친화도시 지정 5개구 ▶백령도 국가 생태관광지역 선정 등 시민의 삶의 질과 가장 밀접한 복지·문화·예술·환경·안전을 아우르는 공약들이 포함됐다.

대한민국 성장동력 인천(총 34개 과제)’분야는 70.6%의 완료율을 나타냈다.

특히 인천e음 213만명 가입 및 누적 거래액 8천500억 원 달성 등 인천e음 이용자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지난 2020년 고용률(15~64세) 특광역시 1위, 청년고용률(15~29세) 3년 연속 전국 1위 ,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실적 4년 연속 광역시 1위(누계 70.2억불) 등의 성과가 돋보였다.

이밖에도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총 30개 과제)’분야는 33.3%의 완료율을 보였고, ‘동북아 평화번영의 중심(총 9개 과제)’분야는 완료된 공약은 없으나 7개 과제 모두 정상 추진중이다.

박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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