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9일 외국인 노동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을 통한 힐링과 공동체 의식함양, 안정적인 이주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대부도 동춘서커스를 관람하고 해물칼국수와 파전 등을 맛보며 시간을 보냈다.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19일 외국인 노동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19일 외국인 노동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시청

행사에 참여한 최경식 글로벌미션센터장은 “많은 시간을 공장에서 일하느라 여행할 기회가 없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문화체험기회를 줄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박상목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문화체험 및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직장 내 의사소통과 자기 인권 보호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외국인 노동자 한국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춘식·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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