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0일 올해 첫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폭염 대응 T/F를 운영하여 폭염 상황관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폭염특보는 일 최고기온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폭염주의보, 35℃이상인 경우 폭염경보로 발효된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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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응 T/F대책반은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물 재해대책반 ▲취약계층 도우미반 총 4개 대책반 6개 부서를 구성해 폭염 관련 분야별 모니터링 및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이천 지역 폭염피해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그늘막 81개소, 무더위 쉼터 391개소, 물안개분사장치(쿨링포그) 7개소 등을 운영 중이며, 그늘막 추가 설치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증가 등으로 폭염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며 특히 공사장, 논·밭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 피해가 없도록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폭염 예방 국민행동요령]

①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합니다.

②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자제합니다.

③ 건설현장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안전수칙(물, 그늘, 휴식)을 항상 준수하고 특히, 취약시간(2~5시)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 시행합니다.

④ 축사에서는 축사 창문을 개방하고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하며,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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