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시청 부서 등을 상대로 진행한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 설정 등을 위한 업무보고 청취 일정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인수위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본청 부서와 사업소,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하은호 당선인의 공약사항 실천 방안과 기존 사업 지속성 여부, 개선방안 등을 점검했다.

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 설정 등을 위한 업무보고 청취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 설정 등을 위한 업무보고 청취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군포시청

하 당선인은 “1기 산본신도시 정비와 기존 도시 재개발,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빠르게 준비하되, 모든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은규 인수위원장은 “3기 신도시 조성은 인수위와 시, 사업 관련 기관이 함께하는 논의 자리를 만들어,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각종 민간위탁시설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업무보고 이후 금정역 개발과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 대야미 공공주택조성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현장 방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7월 중순까지 활동을 이어간 뒤 주요 활동 내용을 담은 인수 백서를 제작할 계획이다.

김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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