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와 일제강점기 왜곡된 문화잔재를 발굴·청산하고 항일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원하는 ‘2022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민간공모 지원사업은 ▶예술 창작 지원 ▶콘텐츠 개발 지원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2차 공모 접수는 다음 달 5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진행한다.

예술 창작 지원 분야에서는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등 다양한 공연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사업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콘텐츠 개발 지원 분야는 문화예술 행사(강연, 체험 프로그램, 탐방, 퍼포먼스 등)와 문화예술 작품(시각예술, 문학 등)으로 나뉜다. 사업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문화예술 단체 및 예술인, 문화예술진흥법(제7조)에 의한 전문예술 법인 및 단체,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독립운동 사업 추진단체이다.

추후 심의 일정과 선정 결과 발표는 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전화(031-853-7873) 또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지난 1차 지원사업에는 총 96건이 접수했으며 예술 창작 지원분야 8건, 콘텐츠 개발 분야 7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개인 및 단체는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이라는 주제로 연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기도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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