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3일 관내 6개소 공영 노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양 관내 충전기를 갖춘 공영주차장은 기존 16곳에서 22곳으로 늘어났다.

안양시는 23일 관내 6개소 공영 노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23일 관내 6개소 공영 노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했다. 사진=안양시청

전기충전기가 신설된 주차장은 ▶관악 노상(관양동 107-3번지, 관양동 1401번지) 2곳 ▶안양역(안양동 1189-1번지)·석수역(석수동 421-32번지)·박달시장(박달동 10-2번지)·덕천 노상(안양동 201-25번지) 4곳이다.

모두 17kW 용량으로 사업비 1억2천800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 22일 충전 공간임을 표시하는 바닥 면 도색으로 사업이 최종 완료된 가운데, 일반 주택가 주민도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유류값 폭등으로 전기차 보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공영주차장의 충전시설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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