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2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이용자 모집을 오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용자들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올 하반기에는 우리아이 심리 지원 80명, 노인맞춤형 정서 지원 70명, 아동비전 형성 지원 10명, 통합 가족 상담 10가구, 시각장애인 안마 30명, 장애인보조기기 렌털 10명, 만성질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 15명 등 총 22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용자 선정방법은 기존 선착순 모집이 아닌 저소득 우선 선정 등 사업별로 기준이 다르다.

서비스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사업내용에 따라 소득기준이 상이해 최대 170% 이하까지 있음)에 해당되는 가구로, 이용자로 선정되면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되며 나머지 금액은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특히 하반기에 달라지는 사항은 ‘만성질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 서비스’가 신규사업으로 추가됐다는 점이다. 주요 3대 만성질환자(뇌졸중, 암, 당뇨병)에게 찾아가는 맞춤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신체기능 회복 및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입확인서, 서비스별 구비서류(의사소견서 또는 진단서, 추천서 등)를 구비한 후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청 안내’에서 확인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류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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