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 소속 직원들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김은경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건강관리센터장을 안산시 산업 보건의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가 50명 이상인 사업장은 직업환경의학과 또는 예방의학과 전문의를 산업 보건의로 선임하도록 규정돼있다.

안산시가 김은경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건강관리센터장을 안산시 산업 보건의로 위촉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김은경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건강관리센터장을 안산시 산업 보건의로 위촉했다. 사진=안산시청

산업 보건의에 위촉된 김은경 센터장은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로 2024년까지 2년 동안 시 소속 상시근로자의 건강진단 결과를 검토하고, 의학적 조치와 자문 역할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산업 보건의 위촉을 통해 시 소속 근로자가 안전한 작업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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