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지난 22일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 출동환경 개선 협의체’ 회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리소방서 현장대응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구리시청 교통행정과, 자동차관리과, 일자리경제과, 구리경찰서 교통행정과,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구리소방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역 내 소방 출동로 개선을 위해 ‘소방 출동환경 개선 협의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리소방서
구리소방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역 내 소방 출동로 개선을 위해 ‘소방 출동환경 개선 협의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리소방서

이날 논의한 내용은 ▶다중이용업소 주차금지구역 지정 ▶소방차 진입곤란(불가) 지역 개선 방안 ▶공동주택(아파트 등) 내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방안 마련 등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한 대책 등이다.

박철수 구리소방서장은 "구리시는 협소한 골목과 통행차량이 많아 출동이 지연될 우려가 크다"며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해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소방차 길 터주기에 구리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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