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1]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버드내노인복지관과 협약
오행남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오른쪽)과 변경숙 버드내노인복지관이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역 내 노인학대 예방과 학대피해노인 인권보호를 위해 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과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22일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학대피해노인과 위기노인 등 적극적인 신고를 통한 보호 ▶학대피해노인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자원의 연계와 활용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 등 학대피해노인의 지원과 노인인권증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변경숙 버드내노인복지관장은 "복지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우리 복지관에 소속되어 있는 치매주간보호센터, 장기요양센터 등의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들이 노인학대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인권 교육과 홍보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오행남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노인복지관 등과 연계·협력하며 노인학대의 사전 발굴과 노인인권증진 등 노인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대피해노인들의 일상 회복은 물론 도내 노인학대 예방 와 노인학대 보호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수원을 비롯해 안산·화성·평택·오산 등 경기도 남부 권역 5개 지역을 관할하며 노인학대 신고전화(1577-1389) 접수, 학대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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