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23일 구리유통종합시장 아울렛동 2층에 조성 중인 ‘구리시 음악창작소’ 현장을 방문하고 조성 상황을 점검했다.

구리시 음악창작소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인들의 자유로운 활동공간을 지원하여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창작 생태계 조성 취지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200평 규모로 조성 중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23일 ‘구리시 음악창작소’ 현장을 방문해 조성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구리시청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23일 ‘구리시 음악창작소’ 현장을 방문해 조성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구리시청

시는 사업비 21억 5천만 원을 들여 음악창작 활동에 필요한 각종 음향·영상 장비가 갖춰진 멀티스튜디오, 믹싱·마스터링룸, 녹음실, 1인 미디어실, 퍼포먼스실, 교육실 등을 구성하고 지난 1월 내부 리모델링을 착공해 5월 준공했다. 음향·영상 장비 시스템 구축은 오는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창작소 조성으로 지역 음악 자원 인프라 확대 및 음악산업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음악 활동 공간과 아카데미 등을 통한 차세대 창작 음악 인재 양성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 도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음악창작소는 그동안 마땅한 음악창작 공간이 없었던 구리시의 큰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활발한 창작활동과 음반 제작 등이 이뤄져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만족도 높은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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