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취약계층을 위해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20세대와 한마음종합복지관에 생수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 악화를 우려해 추진하는 것으로, 물품을 직접 배송하고 폭염 대응 요령과 유의사항을 비대면 방식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인천 동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한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한다. 사진=인천 동구청

동구 관계자는 “이번 물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폭염과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2020년부터 급격한 날씨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89세대에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대응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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