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포스터
 

영화음악 거장 한스 짐머와 히사이시 조의 명곡들을 수원에서 즐길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29일 ‘한스 짐머&히사이시 조 스페셜 콘서트’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진솔의 지휘로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김은찬, 소프라노 신델라가 협연한다.
 

지휘자 진솔
지휘자 진솔 프로필. 사진=경기아트센터

한스 짐머와 히사이시 조는 영화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작곡가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왔다. 특히 두 작곡가 모두 국내외 영화, 음악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으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소프라노 신델라
소프라노 신델라 프로필. 사진=경기아트센터

이번 공연에서는 두 작곡가들의 명곡 중에서도 대중들에게 친숙한 작품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모든 작품은 오케스트라 연곡에 적합하도록 편곡된 버전으로 연주된다. 공연 1부에서는 히사이시 조의 작품으로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영화 ‘이웃집 토토로’ OST 등 7곡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한스 짐머의 작품으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OST,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OST 등 7곡이 마련됐다.
 

피아니스트 김은찬
피아니스트 김은찬 프로필. 사진=경기아트센터

매월 마지막주는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으로, 이번 공연 역시 기존 티켓 가격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경기아트센터 공연 관계자는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두 작곡가의 명곡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 와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에서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6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며 러닝타임은 100분이다.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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