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와 공동으로 필리핀 유력 공중파 방송사 GMA의 ‘런닝맨 필리핀’ 촬영지로 도내 6개 관광지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촬영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며, 공사와 함께 한국 SBS 런닝맨 제작진, 필리핀 GMA 방송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해당 촬영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필리핀 TV GMA를 통해 총 16편 에피소드 중 10편의 에피소드로 송출된다. 방영시간은 약 40분이다.

배우 미카엘 다에즈(Mikael Daez)를 비롯한 필리핀 유명배우 8명은 도 대표 관광지인 한국민속촌, 시흥웨이브파크, 수원화성행궁 및 행리단길, 서울랜드, 용인농촌테마파크, 화성 종합 실내 체육관 6곳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또 마닐라의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인 카일린 알칸타라(Kyline Alcantara)가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

필리핀 TV GMA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대표 민영 방송사다. GMA Network, Inc는 ‘런닝맨 필리핀’ 제작을 위해 SBS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지은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