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7일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의 형성, 아헨과 대한민국 안산에서의 경험에 관한 보고’를 주제로 독일 아헨특구시 경제개발청에서 개최한 온라인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 4월 예정됐던 독일 아헨특구시 대표단의 안산 방문이 취소됨에 따라 아헨특구시 경제개발청(AGIT)에서 연대 강화를 위해 안산시를 초청함에 따라 이뤄졌으며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산시가 지난 27일 독일 아헨특구시 경제개발청에서 개최한 온라인 콘퍼런스에 참가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지난 27일 독일 아헨특구시 경제개발청에서 개최한 온라인 콘퍼런스에 참가했다. 사진=안산시청

▶프랭크 라이스텐 아헨투자청 투자유치부문 대표의 ‘아헨기술지역과 재생가능에너지 분야 활동 보고’ ▶파비안 뮐러-루츠 아헨상공회의소 대표의 ‘수소허브 발표’ ▶백현숙 안산시 에너지정책과장의 ‘안산시 에너지 정책과 RE100 추진방안’ 등 양 도시 패널들의 발표와 질의·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문제 해결 방안과 재생에너지 정책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안산시와 아헨시가 에너지 전환을 위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국제협력의 모델이 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춘식·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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