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은 동천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감자를 수확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천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고기동 소재 900㎡ 규모의 텃밭에서 감자 재배를 시작했으며 지난 27일 감자 10Kg들이 100상자를 수확했다.

27일 고기동 소재 텃밭에서 동천동 통장협의회 및 동천동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청
27일 고기동 소재 텃밭에서 동천동 통장협의회 및 동천동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청

수확 당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통장협의회 회원과 동 직원 등 46명이 참석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모두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지역 내 홀로 어르신,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동천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기른 감자를 판매해 기탁한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표명구·나규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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