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내 상업, 주차장용지 13필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위치한 해당 용지 주변에 남양주시청제2청사ㆍ남양주남부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법원ㆍ검찰청 등의 행정타운과 대규모 공동주택이 있다.

입찰 신청자격은 일반 실수요자이면 되고 특별한 제한사항은 없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상업용지(12필지)의 경우 1천520만 원대에서 2천630만 원대, 주차장용지(1필지)는 1천180만 원대이며 경쟁 입찰방식을 통한 최고가 응찰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한편 다산신도시는 전체 475만㎡ 면적에 8만 2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개발완료 단계에 있다. 2017년 12월 공동주택 첫 입주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모두 3만2천여 세대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입찰신청은 다음달 12일 GH 토지분양시스템(https://buy.g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낙찰자는 신청 당일 발표한다.

최종 낙찰자는 7월 19일~21일 계약 체결 예정이며, 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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