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1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철도안전 최우수 운영자로 인천교통공사가 지정됐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과 직원들이 최우수운영 지정 표지판을 부착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29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1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철도안전 최우수 운영자로 인천교통공사가 지정됐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과 직원들이 최우수운영 지정 표지판을 부착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전국 최초로 ‘A등급’ 및 ‘3년 연속 1위’ 라는 쾌거를 달성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로 지정 됐다고 29일 밝혔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철도운영자 및 시설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경영진부터 현장조직의 철도 종사자까지 철도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철도운영자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도입됐다. 평가는 사고지표(35점), 안전투자(20점), 안전관리(45점) 등 3개 항목에 대해 한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뛰어난 철도 안전관리 수준을 인정받아 사고지표 및 안전투자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또한, 안전성숙도·정기검사 등 안전관리에서도 우수한 지표를 보여 전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최고점(90.35점)을 받아 전국 22개 철도운영기관 및 철도시설기관 중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로 지정됐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사 임직원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철도 안전관리 수준을 유지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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