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11월까지 교육을 신청한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 권리 인식을 증진하고 아동이 직접 지역사회의 주체자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동구가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가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인천 동구청

교육은 자체 제작한 아동 권리 워크북과 보드게임을 활용한 조별 활동, 인터뷰와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로고송을 들으며 아동의 4대 권리에 대해 이해하기, 손수건을 통해 아동권리협약 알아보기 등 아동 권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드게임을 활용한 아동의 4대 기본 권리(참여권, 발달권, 생존권, 보호권) 교육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동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존엄성과 권리를 가진 주체로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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