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6월 30일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안양시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안양시 시니어모델 아카데미’는 안양시와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업무 협약해 교육 및 행사를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각되는 신중년을 위해 ‘패션 인플루언서 양성과정’을 운영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양시는 지난 6월 30일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안양시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지난 6월 30일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안양시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양시청

발표회 당일 선발된 교육생들은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난 3개월 동안 갈고닦은 포즈와 워킹 실력을 보여줘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안양시 시니어모델들은 전문 모델 못지않은 결과물을 선보인 후 수료증 수령 및 사진 촬영의 시간도 가졌다.

시니어모델들은 “어렸을 때부터 막연히 ‘모델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중년이 되어서 이렇게 모델의 꿈을 이루게 될 줄 몰랐다. 지금도 꿈만 같다”라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안양시와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육생들이 무대 위에서 수준 높은 워킹 실력을 보여줘 감동했다. 은퇴한 신중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과 활력을 가지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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