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본격 추진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추진하는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은 지난 3월 28일 입찰공고 후 현재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내년 6월까지 앞으로 약 1년간 조사용역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은 지난해 4월 김보라 시장(오른쪽)과 송기섭 진천군수(왼쪽)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공동건의문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안성시청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은 지난해 4월 김보라 시장(오른쪽)과 송기섭 진천군수(왼쪽)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공동건의문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안성시청

김보라 시장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안성시·진천군·화성시·청주시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수도권 내륙선 조기 착공의 뒷받침이 될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도 현재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3일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으며, 연내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 내륙선은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화성 동탄에서부터 안성과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34분 만에 주파하는 총연장 78.8km, 사업비 약 2조3천억 원이 소요되는 광역철도이다.

류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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