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는 ‘제16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시상식에서 ESG 공공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한‘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는 ESG 경영, 지속가능경영, 동반성장 등 국가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iH는 그 동안 그린 뉴딜사업, 제로에너지 주거단지 설계 등 친환경(E) 도시개발에 앞장서 왔고, 사회적(S)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꿈의 책방, 생기 있는 마을 감동 프로젝트 등 지역 공헌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또한, 지배구조 개선(G)을 위해 이사회에 여성 임원을 늘리고 근로자 이사제를 도입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로 경영자문단을 구성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이밖에도 인권·윤리경영 강화 등을 포함한 각종 혁신과제 이행상황을 별도의 시민참여단을 통해 점검받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 같은 지속형 ESG 경영 실천으로 iH는 8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고, 2021년에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1천억 원 규모의 ESG 사회적 채권을 발행하는 등 국내 기업의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이승우 iH 사장은 "그동안 사업 전 분야에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ESG 실천을 통해 인천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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