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까치둥지
까치 둥지 1호점 ‘데이오프’ 박세아 사장. 사진=성남FC

성남FC가 성남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까치둥지 1호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까치둥지 1호점으로는 성남 내 카페인 ‘:DAY OFF(데이오프)’가 선정됐다. 데이오프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로 야탑역 인근 직장인과 경기 당일 성남FC 팬들이 찾는 카페로 알려졌다.

까치둥지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움츠러든 성남 인근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구단과 상생하도록 기획된 성남FC의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다.

‘까치둥지’에 가입하는 업체는 성남FC 후원사 로고 부착과 함께 홈경기 행사 시 후원 업체로 홍보를 진행,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안내 그리고 선수단을 활용한 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성남FC와 함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1호점 협약을 맺은 데이오프는 경기 당일 시즌권 및 경기 티켓 소지자, 구단 유니폼 착용자를 대상으로 전 메뉴 10% 할인 및 홈경기 이벤트에 활용할 수 있는 식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박세아 데이오프 사장은 "성남FC의 1호 까치둥지 가족이 돼 영광이다. 구단과의 동행으로 많은 활동도 참여하고 더 많은 성남FC 팬들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까치둥지 담당자는 "구단과 업체가 둥지 안에 있는 까치 가족처럼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많은 팬이 경기 전 데이오프를 찾아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단은 까치둥지를 통해 지역상권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까치둥지가 구단과 지역 업체들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김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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