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오는 20일부터 8주간 청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고양 미네르바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고양 미네르바학교는 창의·혁신적 사고, 문제해결 기법, 사회혁신 프로젝트 설계 등 청년의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고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사고전환을 위한 창의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회이슈 프로젝트 수행 ▲진로 상담의 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고양 미네르바학교 운영을 통해 청년이 인턴이나 대외활동 등을 찾느라 소비하는 시간을 절약하고 실무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미래직업역량을 증대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환경오염과 기후위기 ▲기술의 편향과 오용 ▲1인 가구 증가, 가족개념 변화 ▲저출산, 고령화 세대별 갈등 ▲메타버스 시대 상호작용의 감소 등 사회 문제에서 착안한 주제를 청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소셜 이슈 공모전으로 연계하여 올해 9월 중 개최 예정인 청년일자리박람회에서 발표 및 시상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에서 7월 14일까지 할 수 있다.

양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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