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달 29일 CJ대한통운 군포허브터미널과 물류센터 종사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사랑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종사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우울척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개입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자살 예방 교육 및 캠페인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포시 자살예방센터가 지난달 29일 CJ대한통운 군포허브터미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 자살예방센터가 지난달 29일 CJ대한통운 군포허브터미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군포시청

업무 협약식 후에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 예방 교육과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홍나래 센터장은 “물류센터 종사자의 경우 고된 업무로 우울·불안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센터 종사자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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