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5일 산본2동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파손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을 직접 지휘했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사고 대응팀과 사고 원인 및 후속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복구공사를 신속하고 완벽히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4일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 밑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손하면서 인근 도로에 1천t가량의 상수도가 누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한국전력공사에서 배전관을 매설하는 과정에서 상수도관을 건드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신속히 대응팀을 꾸려 사고 10분 만에 현장에 파견, 현장 정리 및 교통 통제를 했고 5일 복구공사를 시작해 오후 2시 20분께 최종 복구를 완료했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에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주의 조치하고 복구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다.
김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