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누리초등학교 6학년에서는 학교자율과정의 일환으로 <꿈나눔 프로젝트>를 기획·실시했다.

<꿈나눔프로젝트>는 다중지능검사로 자신의 장점을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를 체험중심으로 경험한 뒤,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과 관련된 학생주도교육과정을 계획하여 발표하는 학생주도형 학교자율과정이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직업으로 바리스타와 파티쉐, 그리고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드론관련 직업을 체험중심으로 학습하기 위해 6학년 담임 선생님들과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 관계자가 2월부터 강사 및 수업에 대해 수시로 협의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되고 학부모 봉사자가 협력교사로 참여하였으며, 학교와 <배곧너나들이>는 각자의 예산을 조율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또한 진로체험은 모두 <배곧너나들이>의 공간-카페, 강의실-에서 이루어졌다.

진로 체험을 한 뒤 학생들은"커피를 내릴 때 신맛부터 나온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커피와 관련된 직업이 바리스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생두를 직접 구매하려 전세계를 다니는 직업, 생두를 볶는 직업 등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 배운 것으로 부모님께 하나씩 커피를 내려드리고 싶다."," 드론을 직접 날려 보니 재미있었고 드론과 관련된 직업이 다양해서 놀랐다.","직접 생크림을 만들어 과일 타르트를 만들고 오븐에서 구워 빵을 만드니 재미있었다.","내가 만든 타르트가 정말 맛있었다. 가족들과 나눠 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라고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김성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