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은 14일 응급환자 전용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41병상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소한 병동은 면담실, 휴게실, 샤워실 같은 편의시설을 비롯해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 낙상 감지 센서, 서브 스테이션 등 환자 진료와 안전 맞춤 시스템을 갖췄다.

아주대병원은 2016년 12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5개 병동 227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중 26개 병상을 추가해 모두 253개 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그동안 환자 간병비 부담은 덜고 24시간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왔다"며 "신종 감염병 시대에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모두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효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