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개최한 ‘2022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경기·인천·강원지역 예선대회’에서 단국대학교와 인천대학교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한은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1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모의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경기·인천·강원 지역에서는 참가 신청을 한 10개 팀 중 예심을 통과한 상위 7개 팀이 예선대회에 참가했다.

최우수상은 단국대의 ‘내 금리 내 곁에’팀이 가져갔으며, 우수상은 단국대 ‘Econ Friendly’팀이 장려상은 인천대의 ‘TP2’팀과 ‘오케스트라’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팀인 ‘내 금리 내 곁에’팀은 다음 달 12일 한은 본부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이번 지역 예선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향후 5년간 한은 신입직원 채용 서류전형에서 우대 점수를 받는다.

임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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