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천·부곡·오전동)은 관내 안정적인 생활쓰레기 수거정책 추진을 위해 계약기간 확대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6일 오전 열린 의왕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환경과, 청소과, 공원녹지과, 상하수과, 안전총괄과, 도시정책과에 관한 주요업무 추진실적 업무청취를 진행했다.

이날 청소과 업무청취에서 한 의원은 "그동안 관내 생활쓰레기 대행업체와의 계약기간은 1년 단위로 진행돼 오면서 민원발생 및 안정적인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내 31개 시군 사례 전수조사를 통해 계약기간 확대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왕시가 제출한 2022년도 인도 및 노면청소, 생활쓰레기 수거 및 처리 관련 자료에 따르면, 청소대행사업(103억2백만 원), 환경미화원(22억2천1백만 원) 등 총 투입되는 사업비가 125억2천3백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쓰레기차 급유비용 보전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한 의원은 "전년도에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여 원가산정 설계를 실시하여 차기년도 계약에 예산을 집행하지만, 유례없는 고유가와 급증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급유비용 등 보전에 대해서도 고민하여 차기년도 계약추진을 위한 원가산정에 감안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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