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추진한 결과 상반기 정부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 2그룹(시, 도) 기초 2그룹(시⋅군, 자치구)으로 나누어 목표액 대비 집행률을 평가한 것으로 신속집행 실적(50%),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50%)을 평가했다.

시는 올해 안동광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함께 총력을 기울인 결과 상반기 목표액 3천268억 원 대비 3천771억 원을 집행해 115.41%를 달성하는 등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했다.

김동근 시장은 “불안한 경제상황,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겨운 시기에 침체된 경제 회복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조윤성·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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