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1년 장려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는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경진대회로 올해는 도내 24개 시·군이 총 27건의 사례를 제출해 6개 시·군이 2차 본선에 올랐다.

고양시 관계자가 지난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고양형 저출생 극복 꾸러미와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고양시 관계자가 지난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고양형 저출생 극복 꾸러미와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시는 '고양형 저출생 극복 꾸러미와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자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는 정책 시민체감도, 만족도 및 효과성, 민관협력도 분야 등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실제 시는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탄생축하 쌀 케이크 및 다복꾸러미 지원 ▶다자녀고양e카드 ▶한시적 양육비 지원 ▶저소득 미혼모·부 양육생계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 올해부터 출생아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꾸준히 시민 맞춤형 시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규원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