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일상회복과 휴가철을 맞아 급증하는 여권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운영 중인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은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생 등 업무시간 내에 시청 여권 민원창구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여권발급 편의를 위해 매주 화요일 9시까지 운영된다.

안산시가 운영 중인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 모습. 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운영 중인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 모습. 사진=안산시청

운영 첫날인 19일 38건, 26일은 66건의 민원이 처리됐으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이용 실적 등에 따라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여권민원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야간 주취자 등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종민 시민소통관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해외를 방문하고자 하는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필요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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