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도심 속의 만들기 공간인 메이커교육센터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알차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달은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맞춰 버튼이 누르기만 하면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체험할 수 있는 ‘메이커나들이(1시간)‘ 와 가족 단위로 참가하여 3D프린터와 목재 가공을 경험할 수 있는 ‘엄마, 아빠랑 스툴만들기/아이랑 스툴 만들기‘ 프로그램이 모집 중이다.

오산시는 도심 속의 만들기 공간인 메이커교육센터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알차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도심 속의 만들기 공간인 메이커교육센터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알차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오산시

프로젝트 과정도 마련돼 있다. 엄마·아빠가 드라마의 만능 제작자처럼 변신해보는 독수공방(독특하고 수상한 레트로게임기 공방)과 학생들이 11월 전문 시제품 제작을 목표로 운영하는 ‘제2회 오산시 학생 메이커 부트캠프 대회‘ 의 기술 멘토링 과정이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된다. 공간과 장비 활용법을 배우는 ▶처음만들기, 메이커 또는 기획자의 작업과정과 고민을 배워보는 ▶따라만들기, 시민이 주축이 되어 기획물을 생성하는 ▶함께만들기(프로젝트)로 나뉜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개설의 이유는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며, “메이커교육센터에서는 실행했던 프로그램은 반복하여 개설하지 않으므로, 관심이 있다면 바로 신청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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