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행정기관 민간 클라우드 전환사업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행정기관 민간 클라우드 전환사업은 정부의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과 행정안전부의 ‘행정·공공기관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통합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파주시는 클라우드 전환 비용 약 5억과 초기 클라우드 이용료 전액을 국비 지원받는다.

파주시가 행정기관 민간 클라우드 전환사업에 참여한다. 사진=파주시청
파주시가 행정기관 민간 클라우드 전환사업에 참여한다. 사진=파주시청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은 민간 사업자가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면, 참여 기관에서 그 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정보시스템을 서비스하고 인프라 이용료를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정보시스템 담당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설명회, 담당자 인터뷰 등을 거쳐 3개의 정보시스템을 시범 선정했다. 향후 12월까지 민간 클라우드 전환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하반기부터 민간 클라우드로 행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치선 정보통신과장은 “시범사업을 계기로 공공 분야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민간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순명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