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개원식 갖고 공식적인 의정활동 시작
김인수 의장과 김병수 시장이 지난 3일 김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8대 김포시의회 개원식’을 마친 뒤 의원들과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제8대 김포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고 시의회 개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김인수 의장을 비롯해 오강현 부의장, 김병수 시장, 집행기관 공직자, 이석영 대한노인회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의회는 제2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김인수 (국민의힘)의원을 의장, 오강현(더불어민주당)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김인수 의장은 "8대 시의회 출범 후 원구성이 늦어진 것에 송구하다"며 시민 사회에 먼저 고개를 숙였다.

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서울지하철 5호선과 연장과 인천2호선, GTX-D 노선 등 광역 도시 교통망 확충, 골드라인 배차 단축 등을 가장 중대한 현안 사업으로 꼽으며 "의정활동에 있어 가장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해 협치와 협력으로 김포시 발전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덧붙였다.

김병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70만 도시를 준비하는 중차대한 목표가 있는 만큼 시와 시의회의 지향점이 다를 수 없을 것"이라며 "민선 8기 4년동안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김포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의장단을 비롯해 상임위 구성을 마친 시의회는 오는 26일 제219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기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제2회 추경예산안 등 현안 업무 처리에 나설 예정이다.

권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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